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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바이오 코리아 성료…절반의 성공 거둬
[ 2006년 09월 08일 22시 40분 ]
‘2006 바이오 코리아’가 3일 동안의 화려한 일정을 뒤로 하고 9일 폐막했다.

올해 처음 개최된 ‘바이오 코리아’에는 전 세계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여 바이오산업 현황과 전망 및 주요 이슈에 관한 심도 깊은 논의가 펼쳐져 성공적인 행사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총 16개 트랙, 47개 세션으로 이뤄진 이번 행사에서는 화이자, 머크를 비롯한 다국적 제약사의 사업 파트너 찾기와 투자유치를 위한 국내 기업들 간의 열띤 토론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 중 화이자는 7일 열린 '신약개발을 신약개발을 위한 R&D 투자 활성화 방안 토론회'에서 국내 시장에 진출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표해 관계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또한 존스홉킨스 의대 다니엘 찬 교수, 오사카 의대 타니구찌 교수를 비롯한 세계적인 석학들의 최신연구방향에 대한 강연이 진행돼 내용면에서도 알찬 행사였다는 평가다.

이외에도 줄기세포와 세포치료 등 미래 생명과학에 대한 이론이 소개돼 관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호응을 얻었다.

특히 국내 제약사가 발표한 신약 및 항암제 개발 관련 컨퍼런스에는 빈 자리를 찾을 수 없을 정도로 청중이 가득차 관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실감할 수 있었다.

행사에는 바이오산업 관계자 뿐만 아니라 차세대 바이오산업을 이끌어 갈 대학생들도 다수 참관해 눈길을 끌었다.

한양대 재학 중인 한 의대생은 “평소에 관심 있었던 분야라서 3일내내 강연에 열중했다”며 “지금 아니면 언제 이런 내용을 접할 수 있었겠느냐”고 다소 흥분된 어조를 보였다.

행사를 주관한 유화춘 의약산업단 팀장은 “산업의 특성상 파트너링 계약 등 가시적인 성과는 눈에 띄지 않았지만 바이오산업 현황과 비전을 가늠할 수 있었던 성공적인 행사였다”고 말했다.

또한 “각종 컨퍼런스나 전시부분이 예상보다 뜨거운 호응을 보였던 만큼 내년에는 더욱 발전된 행사를 진행할 수 있을 것이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천승현기자 sh1000@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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