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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의치의학 석·박사 통합 7년과정 개설
[ 2006년 09월 10일 09시 29분 ]
빠르면 2007년부터 의·치의학전문대학원 의학교육 기본과정 석사 4년(M.D.)과 학술박사 학위과정 박사 3년(Ph.D.)이 통합된 7년 과정 프로그램이 시행될 예정이다.

이 과정이 운영되면 의사국가시험 응시 자격과 전문석사 학위 및 관련분야 박사 학위를 동시에 받을 수 있게 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10일 ‘의·치의학 복합학위 과정 도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교육부는 빠르면 2007년부터 석·박사 통합과정을 운영할 계획으로 현재 의·치의학전문대학원이 설치돼 있는 대학에서는 이 과정을 운영할 수 있다.

교육부 조사 결과 2007학년도에 건국대, 이화여대, 경희대, 부산대, 가천의대, 포천중문의대, 경북대, 전남대 등 8개 학교가 이 과정을 도입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는 이를 통해 임상의학 전문성과 기초과학 연구능력을 갖춘 의과학자를 양성하겠다는 방침이다.

현재는 의학박사 학위를 따려면 의과대학의 경우 학사 6년+석사 2년+박사 2~4년, 전문대학원의 경우 학사 4년+석사 4년+박사 2~4년의 과정을 밟아야 한다.

교육부는 초기단계인 점을 감안, 우선 전문대학원 전체 입학정원 1천441명의 3~5%(43~72명) 정도의 학생을 제한적으로 선발해 시범적으로 운영한 뒤 사회적 수요 등을 고려해 점진적으로 선발인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교육부는 우수한 인재들을 석ㆍ박사 통합과정으로 유도하기 위해 장학금이나 수업료 면제 혜택을 주고, 2단계 BK21 사업 지원금에서 1인당 최대 월 90만원의 수련지원금을 별도로 지급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전문연구요원으로 편입, 병역특례 혜택을 주는 방안도 국방부와 협의키로 했다.

교육부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양성된 의과학자들은 의학과 공학, 분자생물학, 나노화학 등 IT, BT, NT 분야가 융합된 학문분야의 고급연구를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21세기 생명공학 분야 연구에 전기를 맞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근주기자 gjlee@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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