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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검사로 심혈관질환 맞춤 검사 개시
[ 2006년 09월 12일 00시 49분 ]
대표적인 심혈관질환인 고혈압, 뇌졸중, 심근경색, 협심증 등의 심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유전자검사가 접목된 검사가 선보인다.

유전자 기반의 신약개발 바이오 기업인 파마코디자인(대표 김종민)의 제노메딕 유전자검사센터는 심혈관계 맞춤 검사 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질병은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의 상호작용으로 일어나지만 고혈압, 뇌졸중, 심근경색, 협심증 등 심혈관질환의 경우 유전적 요인이 큰 영향을 미치는 대표적 질환이다.

고혈압의 경우 부모 모두 고혈압이 있으면 자녀가 유전될 확률이 80%에 이를 정도로 유전적 요인이 중요하게 작용하는 질병.

파마코디자인은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유전적 성향을 가진 요인들을 미리 예측하고 환경적 요인들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반영, 이번 심혈관계 맞춤 검사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심혈관계 질환과 관련된 유전자 분석을 통해 발병 가능성을 확인하고 혈액검사를 통해 현재 상태를 분석, 결과를 보여줌으로써 개개인에 맞는 심혈관계 질환 예방 가이드를 제시해줄 수 있는 것이다.

파마코디자인의 ‘제노메딕 심혈관계 맞춤 검사’는 심혈관질환과 관련된 MTHFR, APOE 등 유전자검사와 콜레스테롤, 호모시스테인, HDL, LDL, CRP, ApoA1, ApoB 등의 혈중 농도 및 비율을 분석, 예방 및 치료법을 제시하게 된다. 총 검사 비용은 15만원 내외다.

또 ‘제노메딕 심혈관계 맞춤 검사’는 유전자와 혈액검사 분석 결과를 심혈관계 건강지수(Cardiovascular Health Index)에 대입, 심혈관계의 건강 정도를 쉽게 보여준다.

이때 제시되는 건강지수는 파마코디자인과 백병원이 공동 진행한 건강검진 결과에 대한 통계분석을 기반으로 한다.

파마코디자인은 전국 900여개 연계병원을 통해 이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김종민 대표는 “심혈관질환은 한국인의 주요 사망원인일 뿐 아니라 발생 후 심각한 후유증을 남기는 만큼 예방이 최선의 치료”라며 “가족력이 있거나 마라톤, 조깅 등을 즐기는 사람은 유전자검사가 포함된 심혈관계 맞춤 검사를 받을 필요성이 더 높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파마코디자인이 전국 병의원으로부터 의뢰받은 4만건의 유전자검사 항목 가운데서도 심혈관질환과 관련된 ‘MTHFR’ 이 20개 유전자 가운데 21%로 가장 많은 의뢰건수를 보였다.
박재붕기자 parkjb@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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