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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병원.컴' 한글 도메인을 사수하라
[ 2006년 09월 12일 02시 50분 ]
병의원 인터넷 주소의 대변혁을 예고했던 한글 도메인 등록이 바로 오늘(12일)부터 시작되면서 병의원들의 신청이 잇따르고 있다.

검섹엔진 솔루션 기업 온오프코리아는 12일 한글인터넷 주소 '마이한글(한글.컴/www.myhangeul.com) 서비스 등록을 실시했다.

온오프코리아에 따르면 우선등록 개시 후 상표 및 상호에 대한 권리보호를 받기 위한 각 분야 기업체 및 단체들의 신청이 줄을 잇고 있다.

특히 인터넷 마케팅에 민감한 병의원들의 서비스 신청이 잇따르며 한글도메인에 대해 높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등록 신청이 시작된지 3시간여가 지난 11시 현재 마이한글 서비스를 신청한 병의원은 수십여 곳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의료기관 종별로도 종합병원부터 개인 의원까지 다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병원의 이같은 움직임은 자신의 병원 상호에 대한 한글도메인을 선점, 다른 사람의 우선등록으로 발생할 수 있는 사태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실제 우선등록 기간에 한글도메인을 신청하지 않을 경우 다른 사람이 해당 병의원의 상호를 등록하게 되면 나중에 복잡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같은 상호의 병의원의 경우 먼저 등록한 곳에 한글도메인 주소가 주어지기 때문에 한글도메인 선점을 위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온오프코리아 강호남 과장은 "제3자에게 상표나 상호 등이 선점되지 않도록 우선등록 기간을 통해 한글도메인을 등록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우선등록 기간(9월 12일~10월 31일)에는 상표 및 상호명과 동일한 한글이름을 우선 신청할 수 있다.

우선등록기간이 끝난 11월 1일부터는 '성형.컴', '쌍커풀.컴', '피부과.컴' 등과 같은 키워드 등록이 실시돼 선호도가 높은 한글이름을 선점하기 위한 무더기 등록이 예상되고 있다.

마이한글 등록비용은 일반 상표나 상호, 협회 등은 연간 10만원이며 인물의 경우 5만원이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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