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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최첨단 디지털 장비 2기 도입
[ 2006년 09월 12일 06시 24분 ]
전북대학교병원이 지역 최초로 최첨단 디지털 혈관진단 장비와 중재적 시술 장비를 도입, 보다 안전하고 정확한 시술이 가능케 됐다.

12일 병원에 따르면 독일 지멘스(Siemens)사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디지털 방식의 혈관 양면 촬영장치 ‘AXIOM Aritis dBA’와 심혈관 전용 단면 디지털 장비인 ‘AXIOM Aritis dFC’를 도입했다.

이 장치들은 혈관 진단 및 중재적 시술을 위한 최첨단 장비로 기존의 아날로그 방식의 장비에 비해 훨씬 선명하고 정확한 영상, 많은 정보를 제공해 시술자가 안전하고 정확한 시술을 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두경부와 복부 시술에 주로 사용되는 ‘AXIOM Aritis dBA’ 는 정면과 측면을 동시에 촬영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환자들의 만족도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기존 장비는 시술 부위의 정면과 측면 촬영이 필요할 때 정면 촬영을 한 뒤 촬영 장치를 이동시키고 측면 촬영을 해야 했기 때문에 불필요한 시간을 보내야 했고, 조영제 사용량도 상대적으로 많았다.

하지만 새 장비는 정면과 측면 및 다각적인 면으로 동시촬영이 가능해짐으로써 시술시간이 단축되고, 방사선조영제의 사용량을 줄여 이로 인한 부작용까지 줄일 수 있게 됐다.

중재적 시술 중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도 높은 활용도를 자랑한다.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환자를 CT나 MRI실로 옮길 필요 없이 CT영상과 같은 단층 촬영이 가능하기 때문.

이 장비는 전북대학교병원을 포함한 전국 병원에 단 3대만 도입돼 있다.

병원 진단방사선과 곽효성 교수는 “출혈, 종양 등의 질환을 치료할 때 기존 장비로 보여주지 못했던 고화질의 영상을 획득하게 됐다”며 “빠른 시술판단 및 의사결정을 가능케 해 환자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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