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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국내 초일류 연구" 임상시험센터 도약
[ 2006년 09월 12일 21시 58분 ]
보건복지부 지역임상시험센터 선정 탈락의 충격과 미국 외 국가에서는 최초로 AHRPP인증 획득의 쾌거라는 올 한 해 정반대의 '큰 일'을 치룬 삼성서울병원 임상시험센터.
삼성서울병원은 최근 '제9회 삼성서울병원 임상시험센터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날 사업설명회 중간중간 지역임상시험센터 탈락의 아쉬움이 거론되기도 했지만 삼성서울병원 임상시험센터는 앞으로 더 많은 '큰 일'을 이뤄내겠다는 각오다.
홍성화 임상시험센터장
[사진]
은 2005~2006년 활동을 보고하며 "내년에는 더 발전한 삼성서울병원 CTC가 될 것"을 기대했다.
7월 현재까지 삼성서울병원이 수행하고 있는 연구 과제는 총 224개. 지난 해 370개와 비교했을 때 올 한 해 총 수행 과제 수는 보다 늘어날 전망이다. 2003년 171개, 2004년 253개로 수행 과제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IRB 심사 건수도 매년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2003년 1283건, 2004년 1910건, 2005년 2758건으로 증가한 심사 건수는 7월 현재 2036건으로 상당하다. 병원 내 연구 활성화의 흐름을 가시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임상시험센터만 놓고 봤을 때도 마찬가지다. 7월 현재 수행 과제는 총 89건으로 전임상 및 1상 2건, 2상 6건, 3상 23건, 국책연구 5건 등이다. 지난 해 93건, 2004년 88건, 2003년 69건으로 센터 역시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홍성화 임상시험센터장은 "특히 의료기기쪽에서 상당히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며 지난 해 PHLITS와 MOU를 체결했다고 덧붙였다.
앞으로 삼성서울병원 임상시험센터는 700평 정도로 공간을 확장할 계획이다. 삼성암센터가 오는 2008년 개원하면 현재 본관에 위치하고 있는 건강검진센터가 암센터로 옮겨가고 그 공간에 임상시험센터가 들어가게 된다. 임상시험센터에 대한 병원측의 지원이기도 하다.
'국내 어느 병원에서도 볼 수 없었던 막대한 투자', 삼성서울병원이 연구 분야 활성화를 위해 공언한 말이다. 아시아 허브 병원으로 성장하기 위한 조건으로 연구 활성화는 매우 중요하다는 판단이다. '연구' 분야에 대한 삼성서울병원의 의지가 드러나는 대목이기도 하다.
연구 분야에 대한 병원측의 지원은 AAHRPP 신청 비용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삼성서울병원이 AAHRPP 신청에 투자한 금액은 13,000달러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다른 인증보다 비싼 편이지만 아시아 최고 임상시험센터를 위해 기꺼이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이 삼성서울병원의 입장이다. 임상연구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삼성서울병원의 각오를 확인케한다.
홍성화 센터장은 "하나의 교육이고 투자라고 생각하면 아깝지 않은 금액"이라며 "인증을 받기 위해 공부하고 노하우를 쌓으며 아시아 최고 임상시험센터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이만큼의 투자는 아깝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종철 삼성서울병원장도 "연구 부분 활성화는 VISION 2010의 핵심 과제"라며 "이는 곧 임상연구 활성화를 의미한다"고 앞으로 연구 분야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이근주기자 gjlee@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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