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醫, 일반복합제 급여잔류 필요성 근거 제시
[ 2006년 09월 14일 02시 27분 ]
오는 11월부터 740여개 품목에 달하는 일반약 복합제가 비급여로 전환될 예정인 가운데 비급여 전환을 반대하는 의약품들이 심평원에 제출됐다.

이에따라 직능단체 대표들이 배제된 순수히 학계 전문가들로만 구성된 심평원 약제전문평가위원회 산하 소위원회의 이 문제에 대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14일 심평원에 따르면 의협은 전문의약품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비급여 전환시 오남용 우려가 있고, 처방건수가 많은 다빈도처방 의약품 위주로 비급여 전환에 반대하는 근거자료들을 13일 심평원에 제출했다.

이와관련, 심평원 관계자는 "지난번 1차때 제출했던 품목들과 아직 정확히 비교해 보진 않았으나, 품목수가 약간 줄어든 것 같다"며 "조만간(25일경) 소위원회를 열어 근거자료들을 분석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일반약 복합제의 비급여 전환 취지는 지난 한해동안 일반약 복합제로 인해 보험재정에서 투여된 비용이 약 1500억원에 달하기 때문.

복지부는 일반약 복합제 가운데 대체의약품이 없는 필수의약품이며, 대체의약품이 있더라도 비급여 전환시 고가약으로 대체될 가능성이 높고, 복합제로서 타당성이 인정되는 품목 외에는 모두 비급여로 전환하겠다는 복안이다.

즉, 오는 11월 740여개 일반약 복합제가 비급여로 전환될 예정이지만, 139품목은 여전히 급여권에 잔류하게 된다.

이와관련, 의협 관계자는 "이번에 제출한 근거자료들은 의약품 성분을 기준으로 했기 때문에 1차때 제출했던 품목들이 거의 포함됐으며, 1차때보다 근거자료들이 많이 보완됐다"고 설명했다.
박재붕기자 parkjb@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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