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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보건연구원, 15일 ‘국제에이즈심포지엄’
[ 2006년 09월 14일 03시 42분 ]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오대규) 국립보건연구원은 15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한국의 에이즈코호트 구축’을 주제로 ‘국제에이즈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영국과 미국, 시위스의 에이즈코호트(AIDS Cohort) 전문가들과 국내 코호트 16개 참여병원 의사 및 관련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국제에이즈심포지엄’은 새로운 에이즈 예방 전략을 개발하고 에이즈 연구의 활성화를 도모하게 된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미국 죤스 홉킨스 대학의 므노즈 박사와 영국의 국제공동에이즈코호트 책임자인 포터 박사, 스위스 HIV 코호트 센터장인 르켄바흐 박사 등이 참석해 각각의 코호트를 발표한다.

포터박사는 ‘HIV 항체양전자코호트’를 주제로 발표하며 므노즈 박사는 ‘다기관에이즈코호트’, 리켄바흐 박사는 ‘스위스 HIV 코호트’를 주제로 코호트 구축과 운영에 대한 경험을 강연한다.

또 질병관리본부를 중심으로 가톨릭대학과 고려대학, 연세대학병원 등 16개 병원이 참여한 ‘한국의 에이즈코호트 구축 및 진행상황’도 소개된다.

영국과 스위스 등 유럽과 미국에서는 이미 1980년대부터 에이즈 코호트를 구축, 20년 이상 활발하게 운영하며 에이즈 기초연구와 역학, 치료효과 등 수많은 연구논문 및 가이드라인을 개발하고 정책으로 반영해 에이즈예방에 활용돼 왔다.

우리나라의 경우 1985년 첫 에이즈 감염자가 발견된 이후 다른 나라에 비해 감염자 증가가 미비했지만 최근 급격한 증가로 4천명이상이 감염자로 발견됐다.

이에 질병관리본부는 에이즈정책과 연구 환경 변화에 따른 새로운 예방전략과 효과적인 치료법을 개발하고자 올해부터 에이즈코호트를 구축하기 시작했다.

한편 국립보건연구원 에이즈종양바이러스팀은 에이즈연구 활성화를 목표로 1995년 이후 7차에 걸쳐 국제 에이즈심포지엄을 개최해 왔다.
박진섭기자 phonmuzel@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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