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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공학 특허 '미생물·유전공학' 최다
[ 2006년 09월 14일 12시 05분 ]
생명공학기술의 국내 특허동향에서 생명공학기술의 핵심 부분인 미생물과 유전공학 분야에 가장 많은 특허가 출원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국특허정보원 안현수씨가 발표한 ‘국내 생명공학 특허동향’에 따르면 지난 1982년 이후 2000년까지 미생물/유전공학 분야에 출원된 특허 건수는 5533건(내·외국인 포함)으로 단백질(2419건)과 생물의약(2296건)보다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국내에 출원해 공개된 전체 특허출원건수(77만 9137건) 중에서 2.07%의 점유율을 보인 것으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허 출원건수는 1990년대부터 증가폭이 커지면서 1998년에는 특허출원건수가 외국인(750여건)을 추월하면서 2000년에는 특허출원이 1999년보다 56%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지난 2000년 초 Human Genome Project 공개시점과 맞물려 국내 바이오 붐이 일어나면서 생명공학과 관련된 특허 출원이 급증한 것"이라고 안 씨는 설명했다.

안 씨는 “2000년에 생물의약 분야에 289건의 특허가 출원돼 생물의약분야의 연평균 증가율이 높게 나타나 향후 생물의약 분야의 특허출원이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1996년 이후 생물의약 분야의 특허출원이 연평균 증가율(30%)이 높게 나타난 반면, 이의 원천기술인 단백질 분야(10%미만)는 미국(50%이상 증가)과 일본에 비해 특허활동이 매우 저조하게 나타나 단백질 분야의 집중적인 연구개발이 필요하다고 안 씨는 강조했다.

안 씨는 또 “선행기술조사를 통해 생명공학기술의 주변기술과 틈새기술을 발굴하고 이들의 기술개발을 통한 지적재산권을 확보해 향후 cross-licensing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박진섭기자 phonmuzel@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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