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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한의사 등 자격시험 통합관리 실태조사
[ 2006년 09월 15일 01시 15분 ]
의사나 약사, 한의사 등 국가자격시험 관리 일원화를 위해 ‘국가자격시험 통합관리체계 구축 추진계획’을 세우고 관련 T/F팀을 운영 중인 정부가 본격적인 현장 분위기 파악에 나섰다.
이번 조사는 각 부처에서 관리하고 있는 120여종의 면허 및 자격 관리를 하나로 묶기 전에 현장의 실상을 파악하기 위한 것.
이를 위해 정부는 국무조정실에 5개팀 20명으로 구성된 ‘국가자격검정 실태조사팀’을 운영 중이다.
이들은 52개 국가자격관리기관 중 무시험기관 4개를 제외한 48개 기관을 대상으로 27일까지 조사를 실시한 뒤 이달 말까지 결과를 정리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난 13일 실태조사팀이 의협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팀은 전문의 자격시험 검정관리 관련 규정과 시행 과정, 시설 및 인력 현황 등을 파악했다.
이 자리에서 대한의사협회(회장 장동익)는 전문의고시 자격시험 관리업무를 통합관리하는 것에 대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의협 관계자는 “전문의 자격시험은 다른 시험과 달리 복잡해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된다”면서 “지금처럼 전문가 단체가 수행해야 한다는 의견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편 당초 연말까지 관련법을 정비한다는 계획을 세운바 있는 정부는 향후 공청회 등을 통해 여론을 수렴, 통합관리 대상이 될 자격시험을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진광길기자 k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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