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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진출 제약사, '위안화 절상' 매출 신장 기회
[ 2006년 09월 15일 02시 25분 ]
최근 G7회담과 IMF연례회의 등을 통해 중국 위안화 절상에 대한 압력이 높아지며 어느 때보다 절상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중국에 진출한 국내 제약기업들에 미치는 영향은 어떨까?

우선 중국내 소비 증가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시장 확대를 노려볼 만하다.

대우증권 한요섭 연구원은 최근 위안화 절상 가능성과 파급 효과를 다룬 보고서에서 중국내 내수소비 증가를 예상했다.

특히 한 연구원은 “중국의 소득수준 향상과 더불어 현재 가속화되고 있는 중국 내수시장 확대는 국내 기업들에게 또 다른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제약업을 주로 다루는 업계 전문가들은 중국에 진출한 국내 제약사들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의견을 모으고 있다.

굿모닝 신한증권 이제훈 연구원은 “중국에서 올리는 매출액이 한미의 전체 매출액과 견줘 일부에 불과해 그 실질적 효과가 발생하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북경 한미가 지속적인 매출 신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어느 정도 규모의 경제에 도달했을 때 위안화 절상과 같은 거시적 요소가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우증권 임진균 연구원도 중국 위안화 절상이 국내 제약사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는데 동의했다.

임 연구원은 “중국내 공장이 있는 한미의 경우도 크게 영향을 받지 않은 상황에서 아직 공장이 없는 보령의 경우 일부 판매 신장을 이룰 수는 있겠지만 큰 영향을 받는 수준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한편 중국에 진출한 국내 제약사는 한미약품, 보령제약, 일동제약, 신풍제약, 삼천당제약 등이다.
이상훈기자 shlee@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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