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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 강윤구 교수, 다국적임상연구 지휘
[ 2006년 09월 20일 05시 40분 ]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강윤구 교수[사진]가 전이성위장관기저종양(GIST) 분야의 최고 권위자로 인정받았다.

서울아산병원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최초로 GIST 글로벌 임상관련 학술추진위원회(SSC) 멤버로 강 교수가 추대돼 다국적 임상연구를 지휘하게 된다고 20일 밝혔다.

강 교수를 멤버로 추대한 학술추진위원회(SSC, Scientific Steering Committee)는 유럽, 아시아, 남미지역을 대표하는 8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GIST 환자 임상연구를 위해 현재 진행 중인 질병진단, 치료와 결과 측정으로 표준화된 형식으로 변환하는 작업을 하게 된다.

지역적 변수에 따른 연구를 실시하기 위해 최근 12개월 이내 전이성위장관기저종양(GIST)으로 진단받은 환자들에 대한 현재와 향후 치료 자료를 수집, 희귀암 정복에 박차를 가하게 된다.

학술추진위원회 일원으로 추대됨에 따라 강 교수는 향후 학술추진위원회(SCC)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검토, 세계적인 기스트 환자에 대한 장기적인 관찰연구 계획안을 완성한다.

아울러 최종적으로 제공된 자료 수집 구성요소를 최종 결정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실제로 위장관기저종양은 위장관이나 복막에 발생하는 희귀암으로 일반적인 위암이나 대장암과는 세포 모양이 다르고 수술을 받더라도 재발의 위험이 매우 높다.

기스트의 원인은 키트(Kit)라고 하는 비정상적인 단백질로 추정하고 있는데 기스트 여부를 검사하는 특수 단백질 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이며, 지금까지 기스트 환자의 재발을 막는 데는 글리벡이 유일하다고 알려졌다.

강 교수는 위장관기저종양(GIST)의 크기가 5㎝ 이상이고 세포분열의 수가 5개 이상이며, 키트(Kit) 유전자 돌연변이가 있는 경우 수술을 하더라도 재발의 위험이 매우 높아 수술 후 2년이 지나면 70%의 환자에서 재발한다는 사실을 발표한 바 있다.

이를 지난 2004년 암치료 분야의 권위지인 ‘임상연구(Clinical Cancer Research)’에 보고,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한편, 강 교수가 참여하게 되는 이번 임상연구는 전 세계 규모의 전이성위장관기저종양(GIST) 환자에 대한 다국적 제4상 임상으로 2007년부터 5년간 시행될 예정이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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