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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한 나라 코리아' 우울증 환자 4년간 50% 增
[ 2006년 09월 22일 07시 50분 ]
2005년 우울증 환자가 2001년에 비해 50%나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우울증 관련 처방조제 건수는 무려 71%나 상승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나라당 안명옥 의원(보건복지위)은 22일 건강보험관리공단이 제출한 우울증 환자수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1년 36만 8647명이던 우울증 환자가 2005년 55만 1177명으로 대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우울증 환자수는 2001년 36만 8647명, 2002년 42만 7518명, 2003년 47만 3945명, 2004년 51만 1255명, 2005년 55만 1177명으로 조사됐다.

또 2005년의 경우 우울증 환자는 남자가 32.2%, 여자가 67.8%로 여자가 많은 것으로 분석됐고, 10세 미만을 제외한 전 연령별에서 우울증 환자가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정무직 공무원을 제외한 전 직업별에서 우울증 환자가 증가했다고 안 의원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우울증과 관련된 처방조제 건수고 급증해 2001년 5만 2489건에서 2002년 4만 9472건, 2003년 5만 8931건, 2004년 7만 670건, 2005년 8만 9833건으로 확인됐다.

안 의원은 “한 조사에 따르면 자살자의 80%가 우울증 환자였다는 보고가 있는 만큼 자살률을 줄이기 위해 우울증 환자에 대한 관리가 시급하다”며 “우리나라 자살률이 OECD 국가 중 2년 연속 1위를 기록하고 20~30대 젊은층의 사망원인이 1위를 차지하는 등 자살은 심각한 사회병리적 문제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고 말했다.
박진섭기자 phonmuzel@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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