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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기 접종, 뇌증 위험요인 상승과 무관"
[ 2006년 09월 27일 22시 37분 ]
백일해와 홍역에 대비하기 위한 어린이 접종이 뇌증(encephalopathy) 발병과 직접적인 상관관계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발표됐다.

유아시기 뇌증은 DTP 백신 또는 MMR(measles-mumps-rubella) 백신 접종 이후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됐으나 이 상관관계는 논란의 여지가 있다고 연구진은 말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카이저 퍼머넌드 백신 연구 센터의 파울라 레이 박사팀은 백일해와 홍역 백신이 뇌증 발병과 상관관계가 있는지를 연구하기 위해 4개의 연구사례를 재검토했다. 452건의 뇌증 사례는 2백만명 이상의 아이들로부터 얻어졌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연구진은 "이 기간 뇌증을 지닌 환자들이 통제군에 비해 DTP 또는 MMR 백신 접종 빈도수가 높지 않았다"며 "실질적으로 뇌증 환자들은 통제군에 비해 60-90일 이전에 DTP 백신을 접종 받은 횟수가 훨씬 적었다"고 설명했다.

반면 뇌증 발병의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환자들의 경우 매우 극소수에 불과했으며 DTP를 접종해왔다는 가능성 또한 매우 희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원인을 알 수 없는 신경학적 질병을 지닌 어린이들로부터 90일 이전에 MMR을 접종했을 가능성이 나타났지만 이 역시 매우 미비했다.

연구진은 “대규모로 진행된 이 연구에서 뇌증 환자의 수는 상대적으로 소수였다”며 “DTP 또는 MMR 이후 뇌증의 발병 위험 요인의 소폭 상승을 완벽하게 배제하기란 불가능하겠지만 직접적인 원인으로 간주하기는 어렵다”고 결론 내렸다.
안다현기자 dhah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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