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경부암을 예방하는 최초의 백신인 MSD의 가다실이 유럽연합(EU) 내 판매 승인도 받았다.
26일 한국MSD에 따르면 가다실은 이번 판매 승인으로 유럽연합 소속의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을 포함한 25개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총 33개국에서 판매승인을 받게 됐다.
가다실의 적응증은 9세~26세 사이의 여성에게 인유두종 바이러스(Human Pappillomavirus: HPV) 16, 18형에 의해 유발되는 자궁경부암 및 자궁경부 전암(CIN2/3 및 상피내 선암종), 외음부 전암(VIN 2/3) 및 질 전암(VaIN 2/3) 에 대한 예방 및 HPV 6, 11, 16, 18형에 의해 유발되는 생식기 사마귀 및 저등급 자궁경부 병변(CIN 1) 예방 등이다. 가다실은 이미 지난 6월8일 미국 FDA 승인을 포함해 멕시코, 오스트레일리아, 캐나다, 뉴질랜드, 브라질 및 아프리카 2개국에서 사용승인을 받은 바 있다.
또한 이달초 국제 파필로마바이러스 학회(International Papillomavirus Conference; IPC)에서 발표된 실험 결과에 따르면 가다실 [4가 Human Papillomavirus; HPV (6, 11, 16 및 18형) 재조합 백신] 접종은 암을 유발할 수 있는 HPV 31형 및 45형을 추가로 중화했다. 한편, 자궁경부암은 전세계적으로 여성의 암으로 인한 사망원인 중 2번째를 차지하고 있으며, 매년 전세계 50만명의 여성이 자궁경부암 진단을 받고, 매년 24만 명의 여성이 자궁경부암으로 사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