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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상에 수입산 수산물 대거 오른다
[ 2006년 09월 27일 05시 01분 ]
추석을 앞두고 수입산 수산물의 비율이 증가하면서 추석상을 수입 수산물이 차지할 전망이다.

한나라당 안명옥 의원(보건복지위)이 수협에서 제출한 연도별 수입수산물 판매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수협 중앙회가 운영하는 공판장 7곳(서울 3곳, 인천, 대구, 광주, 전주)의 수입수산물 취급비율이 증가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연도별 수입수산물 물량 비율을 보면 2005년 25.6%에서 2006년 8월 현재 33.8%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2005년의 경우 총 판매물량 10만 4701톤 중 2만 6887톤이 수입산인데 반해 2006년 8월 말 현재 총 판매물량 6만 4049톤 중 2만 1675통이 수입수산물이다.

여기에 수입수산물 물량 비율이 50%를 넘는 품목수를 보면 2005년 13개 품목에서 2006년 16개 품목으로 늘어 수입수산물 취급 품목이 증가하고 있다.

게다가 수입수산물의 비율이 90%를 넘는 것이 명태포(97.9%)와 새우(96.5%) 등 4개 품목이나 되고 제수용 상에 일반적으로 오르는 수산물 중 명태(62.4%), 참조기(79.7%), 임연수어(88.4%), 홍어(63.2%), 대구(51.4%) 등이 수입산으로 나타났다.

안 의원은 “수입산 수산물의 허위표시를 단속해야 될 수협이 공판장을 통해 수입산 수산물 취급 비율을 늘리고 있다”며 안타까운 심정을 토로했다.
박진섭기자 phonmuzel@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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