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政 "내년 해외환자 3만명 유치"
[ 2006년 09월 27일 21시 49분 ]
정부가 2005년도 말 현재 1만 명도 안 되는 해외환자를 내년에는 3만 명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을 세웠다.

만약 현실화되면 400억원 이상의 경제적 이익 창출과 함께 720명의 취업 유발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 같은 목표 달성을 위해 정부가 선택한 첫 단추는 해외 홍보로 내년도에만 3억28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외국인들에게 우리의 의료 기술을 알릴 수 있는 다국어 홈페이지가 구축·운영(1억)되고 홍보책자와 CD도 발간(600만원)된다.

또 정부는 해외환자 유치 홍보사절단을 주요 국가에 파견(3000만원)하는 한편 의료기관들의 해외 의료인력 교육연수도 지원(4800만원)할 예정이다.

특히, 주요 Target 국가를 선정하고 이들 국가의 의료관련 종사자들을 직접 초청(9000만원)해 우리의 기술을 홍보한다는 복안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국내 의료서비스 수준은 선진국 수준에 근접하거나 일부 분야는 상회하고 있지만 해외에서의 인지도가 매우 낮은 수준”이라면서 홍보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해외환자 유치 의료기관 시범사업도 실시하기 위해 2억4200만원의 예산도 확보해 놨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심의 및 실태조사를 통해 시범사업에 적합한 의료기관을 선정한 뒤 외국인 환자를 위한 전문 코디네이터 고용 등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정부에 따르면 이같은 노력이 해외 환자 3만명 유치라는 결실로 이어질 경우 내년도에만 관련 업계에 720명의 일자리가 새로 생긴다. 또 생산유발효과는 최소 400억원 이상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유발계수 등을 적용했을 때 예상되는 최소치의 값”이라면서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에는 이보다 훨씬 상회하는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의 궁극적인 목표는 2015년까지 해외 환자 40만명을 유치하겠다는 것. 그 그림의 첫 번째 조각이 될 내년도 계획이 과연 순항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진광길기자 k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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