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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 흡연자 지속 감소…흡연율 30%대 눈앞
[ 2006년 09월 27일 09시 17분 ]
흡연자의 지속적인 감소로 성인남성 흡연율 30% 대가 멀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복지부가 9월 흡연율을 조사한 결과 성인 남성흡연율이 45.9%로 나타나 50% 대의 장벽을 무너뜨린 지 6개월 만에 다시 3.3%p나 하락했다.

우리나라 성인 남성흡연율은 1980년 79.3%로 최고 정점에 이르다가 매년 평균 0.9%p 정도로 미비하게 감소해 왔다.

이후 2004년 말 담배가격 인상 및 다양한 비가격 정책의 영향으로 2004년 57.8%이었던 성인 남성 흡연율이 2005년 50.3%, 2006년 45.9%로 대폭 하락, 가격 인상 후 2년 만에 11.9%p나 감소하게 됐다.

특히, 담배가격 인상 이후 저소득층과 20대의 흡연율 감소가 두드러졌다.

실제로 20대 성인 남성 흡연율은 66.2%에서 49.5%로 16.7%p, 월 소득 99만원 이하 저소득층 흡연율은 60.7%에서 41.0%로 19.7%p나 감소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연간 4만 이상이 흡연으로 사망하고, 이로 인한 사회·경제적 부담이 10조원 이상”이라고 지적하면서 “흡연의 폐해를 줄이기 위하여 2010년까지 성인 남성흡연율을 30%까지 낮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담배가격 인상, 군 면세담배 폐지와 같은 가격정책과 함께 금연구역 확대, 담배경고문구 강화, 담배 광고·판촉·후원 행위 규제 강화, 다양한 금연프로그램 등 비가격정책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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