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苦盡甘來(고진감래) U-hospital 거듭난 중대병원
[ 2006년 09월 27일 21시 53분 ]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장세경)이 종합의료정보시스템 구현을 통해 명실상부 최첨단 u-Hospital 거듭나기까지는 적지 않은 시련을 겪은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중앙대병원에 따르면 Client/Server 환경에서 Web 환경으로 중앙대병원만의 종합의료정보시스템(CAUHIS)을 가동, 처방전·필름·의무기록 등이 필요 없는 최첨단 디지털병원으로 발돋움을 시작하게 됐다.

그러나 당초 시스템 가동은 지난해 4월 예정였다. 시스템 구축 기간이 길어지면서 오픈일을 연기, 같은 해 9월 1일 본격 가동에 들어갔으나 이마저도 3일만에 중단되는 등 시련을 겪었다.

이후 보완 및 새 시스템 도입을 통해 올 4월 재가동에 들어가 6개월 가량 안정화 및 운영지원 기간을 통해 보다 완벽한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우여곡절을 겪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시스템 구축시 EMR 개발 경험자 부족 및 개발팀, 기록과 등 코디네이터 역할의 한계 등 인력문제였다.

또한 각 진료과에 대한 의견취합이나 의료진들의 교육 참석, 다양한 테스트 부족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진료진의 협조로 무난히 진행할 수 있었다.

Web 환경으로 인한 기술적인 어려움도 큰 난관였다. 이미지편집, 광화일Scan차트 뷰어 등 다양한 툴 사용이 불가피했다.

이밖에 OCS와 EMR을 동시에 오픈, 가동해야 한다는 부담감도 컸으며, 오픈 이후 예상치 못한 문제 발생에 당황하기도 했다.

‘땅은 비온 뒤 더 단단히 굳어지는 법’. 시스템 구축을 맡은 삼성SDS와 병원 전산팀은 많은 어려움과 난관을 극복, 오늘의 성과를 이뤄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타 병원과 비교해 중앙대학교병원이 신기술로 적용한 Full Text기반의 EMR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구현됐다.

환자정보의 OCS 테이블과 EMR 테이블을 통합한 통합운영의 Database화를 실현하여 기록·처방·검사결과 조회의 통합화를 이뤄 냈다.

다양한 서식을 하나의 화면으로 통합 구현하여, OCS·EMR·PACS가 삼위일체형으로 돌아가는 것이 중앙대학교병원의 종합의료정보시스템만의 특징을 만들어 냈다.

아울러 외래와 입원병동에 무선 LAN을 동시 구축함으로써 의료진과 진료지원 부서의 모든 업무가 병원내 어느 곳에서든 노트북으로 환자진료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또한 Web 환경으로 인해 중증 만성병 환자들의 경우에는, 의사와 간호사가 가정을 방문하여 진료하는 재택진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 구축을 완료했다.

병원 관계자는 “이러한 기반을 토대로 향후 종합의료정보시스템의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실시해 나갈 것”이라며 “의료지식정보시스템 수준까지 기능을 향상, 병원정보화 시대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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