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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 입사경쟁률 갈수록 '고공비행'
[ 2006년 09월 28일 03시 19분 ]
그동안 인재 모집에 있어 타 업종에 비해 홀대받았던 제약 업종에 인재들이 몰리고 있다. 앞으로 이같은 경향은 더욱 짙어질 전망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하반기 공채 경쟁률이 65대 1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 28일부터 영업, 연구개발, 제조공정, 경영지원 등 전 분야에서 100명을 뽑는 하반기 공채에 6500여명이 지원한 것.
내달 9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인 동화약품도 하반기 공채 경쟁률이 60대 1에 달할 전망이다.
40명 모집에 2500여명의 지원자가 몰려 예전에 비해 많은 인원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1일까지 캠퍼스 리쿠르팅을 실시했던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타 제약사보다 다소 낮은 2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이같은 경쟁률은 같은 규모의 제약사에 비해 채용 인원이 100여명에 이를 정도로 많았기 때문.
회사 관계자는 "예년보다 2~3배에 가까운 인원을 뽑다보니 다소 경쟁률이 낮아진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같은 경쟁률 상승은 의약분업 이후 나타난 제약 영업의 전문성과 고령화 사회에 따른 제약업의 지속적 발달 가능성에 기인했다는 분석이다.
한국유나티드제약 관계자는 “예전 캠퍼스 리쿠르팅을 다니면 문의해오는 인원이 거의 없었다”면서 “그러나 최근 들어 적극적으로 문의를 해오는 등 예전에 비해 확연히 달라진 분위기를 느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국내 제약사들의 급여 수준과 복리 후생이 한층 향상됐기 때문이라는 발언도 힘을 얻는다.
또 다른 제약사 관계자는 “각 사가 차별화된 성과급 제도를 마련하고 자기 개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혜택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 방안이 마련된 것도 지원자들이 몰리는데 기여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shlee@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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