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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질환치료제, 제약사 안정적 매출 기여"
[ 2006년 10월 01일 21시 44분 ]
의약품 시장에서 만성 성인질환치료제의 비중이 점차 확대되고 있어 경기방어적인 특성을 더욱 강화시킬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즉, 경기가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매출과 이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최근 키움증권에서 발간한 제약산업 보고서에 따르면 고혈압치료제, 동맥경화용제, 당뇨병치료제, 정신신경용제 등 만성 성인질환치료제의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는 데 주목하며 이로 인해 경기방어적인 특성이 더욱 강화된다는 것.

보고서는“만성 성인질환치료제의 환자가 누적적이고 영구복용이 불가피하며 중증 질환이어서 경기와 상관없이 꾸준한 수요가 창출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는 구체적 통계에서도 드러난다.

제약협회의 제약산업통계집에 따르면 만성 성인질환치료제의 비중은 97년에 11.1%에 불과했으나 2005년에는 25.1%로 확대됐다.

이슈유비케어의 원외처방분석시스템인MDM자료에서도 순환기용약을 포함한 만성 성인질환치료제의 비중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음을 보여줬다.

2001년 1분기에 36.3%에 불과했으나 2006년 2분기에는 50.0%로 급상승한 것으로 나타난 것.

김지현 연구원은 이를 두고 “고령화가 가속화되고 식생활습관이 육식 위주로 변경된데다 고혈압 및 당뇨병 등의 정상치 기준이 하향 조정돼 만성 성인질환의 발병환자의 연령층이 확대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소화기용약과 항생제의 비중은 그 비중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1년 1분기 35.1%에서 2006년 2분기에는 23.6%로 축소된 것.

김 연구원은 “계절성이 강하고 경중질환이기 때문에 경기변동에 영향을 받아 이같은 경향을 보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상훈기자 shlee@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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