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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 아토피 예방 유산균 개발
[ 2006년 10월 02일 04시 08분 ]
유산균으로 어린이 아토피 피부염을 절반까지 예방할 수 있는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일 지근억박사팀이 개발한 비피더스 유산균을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시험한 결과, 아토피에 걸리는 비율이 절반 정도 감소했다고 밝혔다.

국내 유아의 10-20%가 앓고 있는 아토피는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지금까지 뚜렷한 원인과 치료 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연구는 면역 불균형이 아토피 발생과 관련이 있다는 것에 근거해 어린아이의 장 면역을 자극하는 능력을 보유한 비피더스 유산균을 개발한 것이다.

이를 토대로 삼성서울병원에서 100여명의 산모와 어린아이를 대상으로 실험했으며 개발된 비피더스균을 섭취한 군은 대조군에 비해 아토피 발생이 절반으로 줄어들었다.

복지부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04년부터 4억6천만원의 정부와 민간 연구비를 투입해 이뤄진 이번 연구는 유럽의 면역 관련 학술지와 호흡기 및 천식.알레르기학회지 등에 게재됐다.
진광길기자 k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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