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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공룡 공단, 대대적인 수술대에 올라
[ 2006년 10월 04일 09시 41분 ]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재용)이 조직개편과 인력 축소 등 대대적인 수술에 들어간다.

보건복지부(장관 유시민)에 따르면 공단은 고객만족 중심의 서비스조직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고객센터를 설치, 서울과 경기, 인천, 강원 일부지역의 전화, 팩스, 인터넷 민원을 One-Stop으로 처리하고 향후 고객센터 서비스업무를 전국으로 확대한다.

종합병원에서 건강보험 상담 및 건강보험증을 발급받을 수 있는 1인 상담센터도 현행 24개에서 37개로 확대, 국민들의 편리를 도모하고 차후 전체 종합병원에 도입한다.

이의신청 기구도 확대 개편돼 건강보험 가입자의 이의신청을 보다 신속·공정하게 처리한다.

또 약가협상부를 신설해 제약업체와 약가협상, 포지티브리스트 정책지원, 약제비 재정추계 및 급여여부 검토, 의약품의 효능효과 등 약제경제성 평가 등을 처리하며 보험급여실을 보험급여실과 급여관리실로 분리해 급여사전 업무와 사후 업무를 보장성 확대에 역량을 강화한다.

특히 급여관리부를 통해 입원환자식 모니터링, 식사의 질을 향상하도록 초점을 맞춘다.

여기에 정책지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건강보험연구센터를 건강보험연구원으로 확대하고 국민의료비 통계센터를 설치해 건강보험급여 뿐만 아니라 비급여 전체를 포괄하는 국민의료비의 동태적 분석을 실시한다.

지역본부의 성과중심의 책임경영체제 구축을 위해 체납전담팀과 소득축소탈루방지팀, 현지확인팀을 구성해 보험료 징수를 강화하고 재정안정을 도모한다.

이와함께 2급이상 상위직 23명과 정원의 120명을 감축해 매년 인건비 63억원을 절감한다.

1,2급지 지사 관리인구 기준변경과 지사통합 기준을 신설해 현행 227개 지사를 178개로 대폭 축소, 소규모 센터를 통해 주민 편의성을 높인다.

공단은 지사에서 적용 중인 직위직급분리제를 본부 및 지역본부로 확대, 1급 직위인 본부 실장에 2급직원이, 2급 직위인 본부 부장에 1급직원 또는 3급직원이 임명할 수 있도록 하는 직급파괴 제도를 도입한다.

더욱이 2급 이상 상위직의 개방형 제도를 3%이내에서 10%로 이내로 확대해 직원과 외부전문가 도입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복지부는 공단의 자율 책임경영을 지원하던 지역본부 및 지사의 하부조직 변경 권한을 하위법령에 위임, 공단 조직운영에 탄력성을 부여하는 권한위임제도를 실시한다.

복지부 관계자는 “공단이 국민의 불신에서 벗어나 국민에게 신뢰받는 서비스중심의 혁신조직으로 재탄생 할 것”이라고 이번 조직개편 의의를 설명했다.
박진섭기자 phonmuzel@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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