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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컴, 美 EMR 등 원격진료시장 진출 박차
[ 2006년 10월 09일 02시 32분 ]
의료정보 전문업체 비트컴퓨터(대표 조현정 전진옥)가 미국내 유수의 의료정보업체와 손잡고 미국 시장에 진출한다.

비트컴퓨터는 미국 Noteworthy Medical System사, MCS(Medical Communication System, Inc.)사와 지난 2일과 4일 각각 미국 현지에서 포괄적 협력을 골자로 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비트컴퓨터는 이번 제휴를 통해 미국 현지에 맞는 업그레이드된 통합 EMR시스템 등을 개발하고 협력사의 영업 및 마케팅 채널을 통해 미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전략적 제휴를 맺는 미국 기업은 양사 모두 10여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EMR을 비롯한 의료정보시스템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는 전문업체로 미국 시장에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주목 받는 기업들이다.

이 중 MCS는 올드브리지에 본사를, 인도에 R&D센터를 두고 있는 의료정보 전문업체로 새롭게 시행되는 미국 연방의 EMR 표준 규격인 CCHIT 허가를 이미 취득한 업계의 선두주자다.

실제로 미국내 의원급 EMR 부문 1위 등 4개의 분야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기술력이 돋보이는 기업으로 알려졌다.

MSC는 이번 제휴로 기술교류, 공동 연구개발 및 마케팅 전반에 걸쳐 전방위 협력을 통해 미국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Noteworthy 역시 북미 중부지역의 의료정보 선두업체로 최근 1800만불 상당의 신규자금을 확보해 EMR시장 확대 및 원격진료 사업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비트컴퓨터의 안정된 원격진료 시스템 등의 기술 협력으로 시너지를 극대화 하여 미국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에 서겠다는 계획이다.

비트컴퓨터 전진옥 사장은 “그동안 일본,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 시장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미국시장 진출을 준비해 온 결과”라며 “해외시장 진출은 비트컴퓨터의 향후 성장 엔진 중 한 축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전문 영역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함으로써 미국 시장에서도 확고한 입지를 확보하는 게 목표”라며 “앞으로 해외사업에 한층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비트컴퓨터는 이미 일본, 태국 등 동남아 시장에 진출해 있으며, 현재 우크라이나에도 원격의료시스템을 구축중이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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