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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등 경기道 의료시설 수 전국 최하위"
[ 2006년 10월 10일 02시 17분 ]
수도권 지역 주민들이 의료시설 이용할 때는 타 지역에 비해 오래 기다려야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보건복지부에서 김선미 의원에 제출한 2005년 지역별 인구대비 의료시설 보유현황에 따르면 경기도와 인천시는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의료시설이 부족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 시도별 인구대비 요양시설수에서 인천광역시는 753명당 1곳의 요양시설을 갖춰 최하위를 기록했고, 경기도는 730명당 1개의 요양시설을 보유해 전체 16개 지역에서 13위를 기록했다.

이는 1위를 기록한 서울특별시의 517명당 1개의 요양시설과 비교시 약 1.5배에 해당하는 수치다.

뿐만 아니라 인천과 경기도는 종합병원 보유율에서도 각각 13위, 15위의 최하위권에 랭크됐다.

수치상으로는 1위를 기록한 제주도에 비해 인구대비 종합병원 수는 약 1/3 수준에 그치는 것.

이밖에 지역별로는 호남지역에 비해 영남지역이 인구수 대비 의료시설이 부족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북, 전남, 광주광역시가 의료시설 및 종합병원 보유율에서 상위권을 기록한 반면 부산을 비롯한 영남권은 대체적으로 두 가지 항목에서 중하위권을 형성한 것.

특히 울산광역시는 종합병원에서 최하위, 전체 요양시설에서는 16개 지역 중 15위를 기록해 수도권과 더불어 늘어나는 인구에 비해 요양 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김선미 의원은 “모든 지역에서 시민들이 공평하게 의료시설을 이용하기 위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팔을 걷어붙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천승현기자 sh1000@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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