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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료농산물 유전자변형식품 비율 상승"
[ 2006년 10월 12일 03시 19분 ]
원료농산물의 유전자재조합식품(GMO)의 비율이 60%가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식약청이 김선미 의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GMO 모니터링 조사결과, 가공식품의 GMO비율은 꾸준히 감소세를 보였으나 원료농산물은 04년 9%에서 지난해 60%로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판매용 원곡 중 옥수수는 전체 검체 수 82개 중 8개가 GMO였으며, 콩과 옥수수는 GMO 비율이 각각 29.7%, 18.9%에 이르렀다.

특히 두부는 전체 검체 39개 전부에서 GMO가 검출돼 국민들이 먹는 두부는 100%가 GMO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전자재조합식품은 본래의 유전자를 변형시켜 생산된 농산물로 인체에 유해할 수도 있으며, GMO 품종으로 생태계가 교란될 수도 있다는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지난해 영국의 맥도널드는 동물사료에 GMO를 사용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으며 이미 유럽 등에서 이러한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김 의원은 현행법상 GMO의 비율 3% 미만시 구분유통관리가 적절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것만 입증하면 이에 대해서는 GMO라는 표시를 면제해줘 국민들이 먹는 식품이 GMO인지 아닌지 구분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유럽의 GMO 혼입률 표시 기준은 0.9%로 국내의 3%에 비해 훨씬 엄격한 편이다.

김선미 의원은 “먹거리에 대한 GMO표시대상을 확대하고 표시기준도 1%로 낮춰 소비자의 알 권리와 선택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천승현기자 sh1000@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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