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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비전문가의 한의학 폄하 서적 강력 대응"
[ 2006년 10월 13일 03시 09분 ]
고려수지침학회가 12일 배포한 ‘한방약 부작용의 실상’이라는 서적에 대해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는 “실상도 알지 못하고 전혀 신뢰할 수도 없는 근거들”이라며 “어이없는 책으로 인해 회원들의 물적·정신적 피해, 명예훼손 등의 제보가 들어오고 있다”고 강력히 대응할 것을 밝혔다.

한의협 최정국 대변인은 “고소 등 개인적 이유와 침구사와 관련된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비전문가가 일방적으로 한약을 폄하하고 있다”며 “내일 한의학 발전과 국민건강 수호위원회(이하 한수위)를 개최, 대응 방법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최 대변인은 “전혀 객관적인 근거도 없이 설문조사나 실험을 해놓고 이를 책으로 출판하는 것은 신뢰할 수도 없을뿐 아니라 우습고 어이없는 처사”라며 “한약에 대한 객관적인 연구결과는 최근 이기우 의원이 발표한 한약에 대한 인식 및 선호도 조사(본지 9월22일자 보도)등 식약청 연구 용역을 통해 발표된 바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 대변인은 한의학 석·박사 논문을 평가한 것과 관련, “현재 SCI 규격에 맞춰 많은 논문들이 제출되고 있다”며 “저자의 평가에 대해 조목조목 비판하기 전에 우선 저자는 실상을 전혀 모르고 평가하고 있다”고 일축했다.

한의협은 “자격도 갖추지 못한 비전문가의 일방적이고 근거없는 인쇄물로 물적·정신적 피해를 입은 만큼 매우 강력하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는 완강한 입장이다.

최 대변인은 “한의사가 아닌 저자 스스로 한약에 대해 강의했다면서 잘못을 드러내고 있다”며 “자격도 갖추지 못한 채 개인적 홍보나 목적 달성을 위한 ‘반대를 위한 반대’를 벌이고 있는 것에 대해 협회는 묵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근주기자 gjlee@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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