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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릴리 "시알리스 발기개선율 80% 수준"
[ 2006년 10월 15일 13시 35분 ]
식약청의 국회 보건복지위 국정감사 제출자료로 발기부전치료제 '시알리스'가 효능이 없다는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한국릴리가 자사의 발기부전 치료제는 효능이 80%라고 공식 밝히고 나섰다.

한국릴리는 15일 공식 입장을 통해 "지금까지 비록 약 자체의 문제가 아닌 환자의 오해나 실수에서 비롯된 문제라 하더라도 의약품의 안전성을 책임지는 제약회사의 의무라는 생각에서 시알리스를 먹고 난 뒤 환자들이 경험하거나 느끼는 모든 불편사항을 부작용 사례로 규정하고 자발적으로 식약청에 보고해왔다"며 고 해명했다.

회사는 "이같은 방침에 따라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시알리스와 관련해 보고한 부작용은 총 47건이었고, 이 중에서 `효과가 없다'는 사례는 18건이었다"고 설명했다.

한국릴리측은 아울러 "식약청에 보고한 몇 건의 소비자 불만사례를 갖고 시알리스의 전체 효능과 안전성을 논하는 것은 사실을 오도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회사는 "지난 수년간 진행된 임상경험과 연구결과에서 드러나듯 시알리스와 비아그라의 발기개선율(효능)은 80% 안팎으로 비슷하고 안전성 또한 이미 입증됐다"고 해명했다.

이에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제출한 ‘의약품 부작용 처리현황’ 자료에서 시알리스와 관련한 부작용은 2006년 8월 현재까지 모두 26건이 접수됐다고 보고했다.

한편, 시알리스는 다국적 제약사 한국릴리가 생산, 판매하는 발기부전 치료제로 국내에서 비아그라에 이어 두번째로 많이 팔리고 있다.
박재붕기자 parkjb@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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