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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식∙성형수술' 등 병∙의원 부르는게 값"
[ 2006년 10월 16일 01시 45분 ]
라식∙성형수술 등 비급여 항목 의료비가 병원마다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라식이나 라섹 수술의 경우에는 최저 65만원에서 최고 250만원까지 병원에 따라 큰 차이를 보였으며 쌍꺼풀∙유방성형술∙피부과 미백치료 등도 마찬가지였다.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이기우 의원(열린우리당)은 12개 지역 82개 기관의 ‘16개 비급여항목 가격’을 분석, 16일 이같이 발표했다.

이 의원은 “천차만별 비급여항목에 대한 정부의 관리감독이 중요하다”며 “진료비를 공개해 환자선택권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라식 수술의 최저금액은 인천길병원이 65만원으로 가장 낮았으며 경희대병원은 최저금액이 250만원으로 라식 수술이 가장 비싼 병원으로 나타났다.

쌍꺼풀의 최저금액도 각 병원마다 차이가 컸다. 한양대병원은 20만원이 최저금액이었으나 부산백병원은 80만원, 이대목동병원 92만6100원, 중대 용산병원 100만원 등으로 다양했다.

또 당뇨병∙고혈압∙암에 대한 교육상담료의 경우에도 최저 5000원에서 4만3000원까지 병원마다 큰 차이를 보였다.

고혈압 상담은 부산 고신대복음병원이 5000원으로 가장 저가였으며 서울아산병원은 4만4100원으로 가장 비쌌다.

당뇨병 상담료 최저금액기관은 부산 동아대병원으로 상담료는 8000원이었으며 반면 가톨릭성모병원은 5만원으로 가장 고가였다.

암환자 상담료의 경우에도 영동세브란스병원은 5만원이었으나 부산 고신대복음병원은 5000원이었다.

이 의원은 “비급여 항목 진료비를 적극적으로 공개한다면 의료기관 소득파악도 가능해져 국가 정책적으로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또 의료계도 비급여에 대해 병원의 수익 수단으로 생각하기 보다는 필요불가결한 의료행위로서의 급여설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스스로 자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근주기자 gjlee@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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