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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 폐기량 중 절반 이상은 부주의 탓"
[ 2006년 10월 20일 03시 08분 ]
폐기혈액 중 적십자의 부주의로 폐기되는 혈액이 절반이 넘는 것으로 드러났다.

김선미 의원은 20일 국정감사를 통해 매년 5%를 상회하는 혈액폐기량에서 부주의로 폐기되는 혈액이 2004년 76.82%, 05년 82.76%, 06년에는 65.5%에 달했다고 밝혔다.

폐기혈액 중 간기능 검사항목 중 ALT항목 수치가 65 이상으로 나타나 폐기되는 비중이 55.4%로 가장 크지만 이는 과음, 피로, 선천적인 사유에 의해 발생할 수 있어 문진 과정에서 충분히 가려낼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기한 경과 및 양부족은 각각 3.7%로 나타났으며 혈액백 불량, 백파손 등으로 폐기되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이는 혈액부족이 점점 심각해져 수입혈장 점유율이 2001년 22.2%에서 올해 44.3%로 꾸준히 증가해지는 상황에 비춰볼 때 문제의 심각성은 더욱 크다는 것.

김선미 의원은 “혈액이 부족한 상황에서 부주의로 폐기되는 혈액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천승현기자 sh1000@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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