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약 대체조제시 약가차액의 30%가 인센티브로 지급되는 가운데 지난해 약국가에서 최다 대체조제된 성분은 항생제 '세파클로 250mg'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심평원에 따르면 지난해 저가약 대체조제액은 전년대비 2배 증가했고, 청구기관수도 '04년 대비 약 1100개 기관이 늘었다.
이와관련, 심평원 관계자는 "대체조제 횟수도 약 9만2000여건으로 전년대비 126% 증가했다"며 "이처럼 대체조제 건수가 늘고 있는 이유는 생동성인정 품목이 그만큼 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지난 2002년 417품목이었던 생동성 인정품목은 2003년 905품목, 2004년 2433품목, 그리고 작년에는 총 3588품목에 달했다.
그러나 전체 약제비 청구액에서 대체조제 청구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0.008%로 아직은 미미한 수준인 것도 사실이다.
시도별 저가약 대체조제 상황은 서울 및 경인지역이 총 5만6366건으로 전체의 61.58%를 차지했고, 기관당 대체조제 횟수는 울산/경남지역이 32.8회로 최다, 제주가 11.1로 최소를 각각 기록했다.
서울의 경우 총 약국수는 5316개로 이 가운데 저가약 대체조제를 실시한 기관은 1199로 약 22.6%를 점유했다.
인천/경기 지역은 4952개 약국 중 1561곳(31.5%)에서, 울산/경남은 1405개 중 26.6%인 374곳에서 대체조제를 실시했다.
효능군별 대체조제 다빈도 품목은 해열, 진통 소염제가 전체 대체조제횟수 9만1606회 중 2만3342회로 25.4%를 차지, 가장 많았다.
이어 주로 그람양성, 음성균에 작용하는 것이 2만1508회로 23.5%, 소화성궤양용제가 8392회로 9.1%, 골격근이완제 7206회 7.9% 순으로 나타났다.
성분별로는 2세대 세팜계 항생제인 세파클로 250mg이 18.4%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아세클로페낙 100mg(14.0%)과 록소프로펜 소지움 60mg(5.8%)이 해열/진통소염제로서 19.8%를 점유했다.
또한 골격근이완제인 에페르손 HCI50mg 7.7%, 티로프라미드 HCI 100mg 5.0%, 심바스타틴 20mg 4.7%, 레보슐프라이드 25mg 4.4% 순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