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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피린 등 소아용 의약품값 인상 불가피
[ 2006년 10월 22일 12시 20분 ]
주요 진통제들에 대한 안전용기 사용이 의무화되면서 이들 제품의 가격 인상이 불가피해할 전망이다.

제품 포장 교체로 인한 원가상승 요인이 발생하기 때문.

식약청은 최근 ‘의약품 안전용기 및 포장에 관한 규정 개정’을 통해 내달 12일부터 아스피린, 이부프로펜, 아세트아미노펜 등 진통제 성분 의약품에 대한 안전용기 사용 의무화를 확대 적용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안전용기 교체를 통해 어린이 의약품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겠다는 의도에서다.

소아용의약품중 내용액제(액체형태약) 제품에 대해서는 이미 지난 2월부터 안전용기 사용이 의무화된 상태다.

업계는 이들 의약품에 대한 안전용기 사용이 의무화되면 아세트아미노펜 계열의 주요 진통제 출고가가 약 10~20% 내외 인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미 일부 제약사들은 도매업체들에게 제품 가격 인상을 통보한 상태다.

바이엘은 최근 안전용기 교체를 앞두고 제약 도매상들에게 아스피린 등의 출고가를 많게는 20% 이상 인상하겠다고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타이레놀의 판매사인 한국얀센도 제품 가격 인상 방침을 세우고 시기를 저울질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일부 도매업체와 약국에서는 가격 인상전에 보다 많은 물량을 확보해 두려는 사재기 경쟁도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박재붕기자 parkjb@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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