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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적정온도 관리 일부 소홀"
[ 2006년 10월 22일 11시 52분 ]
적정 온도에서 보관해야 하는 의약품에 대한 관리가 일부 소홀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장복심 의원(열린우리당)은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제출한 ‘의약품 저장온도 관련 실태조사 보고서’를 분석, 일부 의약품의 경우 관리가 미흡하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장 의원에 따르면 2~8℃의 경우 병의원은 26곳 가운데 91.7%인 22곳에서 제대로 보관하고 있었지만, 2곳에서 제대로 관리하지 않았다. 아울러 약국의 경우 조사대상 27곳 모두에서 기준에 맞는 적정 관리를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15℃이하 보관 의약품의 경우 병 의원은 48%인 12곳이 양호, 나머지 56%인 14곳이 관리가 미흡했다. 약국의 경우 55.6%인 15곳이 제대로 관리하고 있었으나 나머지 44.4%인 12곳은 관리가 미흡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25℃ 이하인 경우 병의원은 9.1%인 2곳만이 제대로 관리하고 있었으며, 나머지 91%는 관리가 미흡했고, 약국의 경우 조사대상 전 곳에서 미흡하게 관리되고 있었다.

이번 조사결과 생물학적 제제 등 2~8℃ 저장 보관 대상 의약품은 적절한 관리가 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나, 15℃ 이하인 품목은 절반가량이 미흡하게 관리돼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했고, 25℃ 이하 품목은 실내 냉방장치에 의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 의원은 “현행 의약품 저장온도 준수에 따른 문제점으로 저온 보관대상 품목의 과다, 저장온도의 세분화 및 1~15℃ 및 1~25℃ 등 저장온도의 범위가 넓은 점, 동일 성분제제 품목에 저장 조건이 서로 다른 점 등을 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1~25℃ 등 상온 보관 품목은 역가 및 사용기한 등의 근거에 따라 관리가 용이하도록 실온 등으로 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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