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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 국내 첫 산학협력 '스텐트' 성공
[ 2006년 10월 22일 21시 15분 ]
성인병, 암질환 등의 증가로 최근 사용이 급증하고 있는 비혈관 스텐트 제품이 국내 최초로 개발, 시판될 전망이다.

산업자원부는 ‘생체 Hybrid 재료 및 응용기술개발’ 지원사업의 성과물로 에스엔지바이오텍과 분당서울대병원 공동으로 ‘향균기능이 우수한 기능성 스텐트’ 제품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스텐트는 혈관, 기도, 식도, 담도 등 신체에 관으로 구성된 장기에서 혈전, 암조직, 종양 등에 의해 관의 내부가 좁아져 혈액순환이 어렵거나, 호흡이 곤란하는 등 정상적인 생활하지 못할 때 사용된다.

특히 좁아진 관형태의 장기를 넓혀주기 위하여 원통형의 구조물로 된 것을 삽입 해 주게 되는데 이 삽입물이 스텐트다.

국내에서는 의료기기 업체 몇 곳에서 일반스텐트를 생산하고 있으며, 약물방출스텐트의 경우 존슨앤존슨, 보스톤사이언티픽, 메드트로닉 등 세곳에서 생산에서 생산된 제품이 국내허가를 취득했다.

산자부에 따르면 기존 스텐트의 경우 삽입 후 스텐트가 감염되거나 혹은 내부로 조직이 성장하여 다시 막히는 경우가 빈번하고, 폐쇄방지를 위하여 폴리우레탄 등의 고분자 커버법이 시도되었으나 큰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

새로 개발된 항균기능 스텐트는 95%의 균증식방지효과 등 항균기능향상, 폐쇄 방지, 커버재료 분해 최소화의 장점이 있다.

특히 개발된 스텐트에 항균제와 동시에 항암효과를 갖는 약물을 첨가시키므로 스텐트를 통해 70%의 증식억제효과 등 암의 국소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향후 3년 동안 국내 임상전문가들과 공동 임상실험으로 기능성 스텐트의 상품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에스엔지바이오텍 관계자는 “담도암 스텐트에 적용을 시작으로 최종 시제품 개발이 진행됐다”며 “현재 식약청으로 적합판정을 받은 상태로 인하대학교병원을 중심으로 임상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비혈관 스텐트의 현재 국내시장은 300억원 수준으로 제품 개발 후 국내시장은 물론 세계적으로 약 1조3000억원의 비혈관 스텐트 시장에 지속적인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사진은 메드트로닉사(Medtronic Inc.)가 지난 4월 중순부터 국내에 발매한 ‘엔데버TM 약물방출스텐트’.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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