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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A형 담낭암-B형 백혈병-AB형 위험"
[ 2006년 10월 23일 01시 41분 ]
혈액형에 따라 암 발생에 차이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최근 발표됐다.

고려대 보건대학원 최재열씨의 석사 논문에 따르면 위, 직장, 식도, 담낭, 췌장 등 일부 장기에서 혈액형에 따라 암 발생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논문은 2001년부터 2005년까지 서울 소재 2개 대학병원과 경기 지역 1개 대학병원의 위암·식도암·직장암·백혈병 등 암진단 환자 1만3673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논문에 따르면 소화기 계통에서는 A형의 암 발생 비율이 높았고, B형은 위암 발생 위험이 낮았다. 백혈병은 남자 AB형이 위험도가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최씨는 동일한 암 중에서 O형을 기준으로 발생률을 분석했다. 위암의 경우 A형은 O형에 비해 1.18배 높았고 B형은 0.89배 낮았다. 직장암은 여자 A형이 1.39배로 발생비율이 높았다. 췌장암도 A형이 1.57배 높게 나타났다.

담낭암에서는 B형이 1.44배로 다른 혈액형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AB형은 식도암이 1.7배로 가장 높은 반면 백혈병은 0.53배로 낮게 발생했다.
박재붕기자 parkjb@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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