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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성물질 통합 데이터베이스 구축 필요"
[ 2006년 10월 23일 07시 42분 ]
“독성물질에 대한 연구기반이 취약하고 한국인의 체질에 맞는 위해물질 표준지수가 개발되지 못하는 등 통합 데이터베이스 구축사업이 필요하다.”

열린우리당 윤호중 의원(보건복지위)이 22일 식약청 국정감사에서 국내 중독사고와 관련해 독성자료제공이 미흡하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윤호중 의원에 따르면 119구급대를 통해 위해물질 중독으로 이송된 환자는 2003년 1만 7669명, 2004년 1만 8435명, 2005년 1만 6898명으로 해마다 늘어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국민건강 보호 및 효율적인 독성물질 관리를 위한 국가차원의 독성연구 기반이 취약해 국내 중독사고와 관련된 현안해결에 필요한 독성자료제공이 미흡한 실정.

특히 국내 독성 및 위해평가업무와 관련한 연구기관이 국립독성연구원을 포함해 환경부의 국립환경과학원, 농림부의 수의과학검역원, 농업과학기술원,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 행자부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노동부 산업안전보건국 등 6개부처 7개 기관이 있지만 각각 따로 연구해 중독환자가 발생할 때 원인물질 파악이 힘들다.

미국은 884개, WHO의 경우 1968개의 독성물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데 반해 우리나라는 142개의 정보제공으로 중독 및 위해물질사고에 대한 원인물질 규명이 더욱 어려운 상황이다.

윤호중 의원은 “독성 및 위해물질로부터 국민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가장 시급히 응급의료정보센터에 독성정보 통합 DB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진섭기자 phonmuzel@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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