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50대 남성, 70세 이상의 여성은 성인병 중 적어도 한 두 가지는 앓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춘진 의원이 ‘2005 국민건강영양조사’를 분석해 2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50대 남성은 대사 증후군에서 37.9%의 유병률로 최고를 기록했으며 비만, 당뇨병, B형 간염 유병률에서도 각각 41.1%, 16.6%, 6.1%로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다.
또한 70세 이상의 여성은 고혈압, 당뇨병, 대사증후군에서 각각 62.3%, 17.4%, 63.4%로 질병 보유비중이 제일 컸다.
성별로는 대부분의 질병에서 여성에 비해 남성의 유병률이 더 높았다.
비만은 남성이 35.2%, 여성이 28.3%였으며 고혈압 역시 남성(30.2%)이 여성(25.6%)을 압도했다. 당뇨, 대사증후군 및 B형간염에서도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반면 빈혈에서는 여성이 9.5%의 유병비중으로 남성보다 4배 이상 큰 것으로 집계됐다.
질병별로는 비만유병률에서 남성 40대가 41.2%, 여성 60대가 46.7%로 가장 높았으며, 고혈압및 당뇨병은 남성 50대, 여성 70세 이상이 최고를 기록했다.
특히 빈혈의 경우 30대 여성이 다른 세대에 비해 압도적인 12.1% 유병률을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춘진 의원은 “이 같은 통계를 이용해 적극적인 예방중심의 건강증진사업을 발굴하고 전개할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