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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화학전 발생하면 대다수 국민 사망?"
[ 2006년 10월 24일 10시 29분 ]
생화학전이 발생하면 최악의 경우 대다수 국민들은 가만히 앉아서 죽을 날만 기다려야 할지도 모르겠다.
김선미 의원은 질병관리본부 국정감사를 통해 생화학전시 치명적인 무기로 사용될 수 있는 페스트, 탄저, 바이러스출혈열, 보툴리눔독소증 등을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이 전혀 구비돼 있지 않다고 밝혔다.
백신 뿐만 아니라 치료제 역시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탄저균의 경우 백신은 없지만 감염시 치료할 수 있는 항생제 시프로플록사신 200만정이 구비돼 있다.
하지만 이는 7만명이 7일간 치료할 수 있는 분량이며 치료제를 복용하더라도 7~20%의 치사율을 보이며 치료하지 않을 경우 95~100% 사망하기 때문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또한 페스트 치료제인 독시싸이클린은 7만명이 7일을 쓸 수 있는 분량만이 구비돼 있는 실정이다.
이는 테러가 전국에 동시에 발생한다면 겨우 7만명 미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는 계산을 가능케 해 문제의 심각성은 더욱 커진다는 것.
특히 질병관리본부에서는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12억의 예산을 투입해 탄저백신만을 개발하고 있지만 이 역시 턱없이 부족한 금액으로 알려졌다.
김선미 의원은 “질병관리본부는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일이 없게끔 생물학적테러에 대비해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천승현기자 sh1000@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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