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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요양병원 진료비 조정률 99%"
[ 2006년 10월 25일 04시 31분 ]
과잉진료 등 심사조정으로 요양병원별 진료비 조정률이 비정상적으로 높은 요양기관이 많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열린우리당 강기정 의원은 25일 심평원 국정감사에서 "진료비 조정률 심사결과 조정률이 99% 이상된 요양기관도 있다"며 "심평원의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2004년 의료법인인선의료재단 군산희망병원의 경우 총 심결건수 620건 중 조정건수는 615건으로 조정률이 무려 99.19%에 달했으며 낙천요양병원은 2005년 심결건수 중 조정건수의 비율이 88.12%에 이르렀다.

이는 요양기관 평균심사조정률이 2004년 7.24%, 2005년에 2.70%였음을 감안하면 이들 요양병원의 조정률이 심각한 수준임을 증명한다.

요양병원별 심사조정에서는 급여기준범위를 초과하는 과잉진료로 인한 심사조정이 대다수를 차지했다.

2004년 에덴요양병원의 경우 조정금액 38만 9573원 중 과잉진료로 조정된 금액은 37만 9526원으로 97.4%에 달했으며 희연의료재단 희연병원은 2005년 과잉진료로 조정된 금액이 전체 조정금액의 85.9%를 차지했다.

강 의원은 “주기적으로 노인요양병원 환자의 진료내역에 대해 철저한 점검을 펼쳐 요양병원이 과잉진료를 지양하고 적정진료를 하게끔 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천승현기자 sh1000@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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