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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협-여성부, 보호자 없는 병원 '한 목소리'
[ 2006년 10월 26일 02시 43분 ]
문화제 형식을 통해 간병의 사회 제도화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여성의 인식을 제고시키고, 의료기관 관계자들의 실천을 촉구하기 위한 행사가 마련됐다.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조자)는 '간병! 사회서비스로!'를 캐치프레이즈로 '보호자 없는 병원 만들기' 대국민 화합 한마당을 25일 오후 서울 중구 구민회관에서 개최했다.

장하진 여성가족부 장관을 비롯, 병원 근무 간호사와 환자보호자 5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올 한 해 여성가족부 후원으로 대한간호협회가 개최해 온 간병서비스 사회제도화를 위한 '보호자 없는 병원 만들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열렸다.

김조자 대한간호협회장은 "정부가 추진하는 '보호자 없는 병원 만들기' 사업이 정착되면 고가의 유료 간병인을 고용하거나 보호자가 상주하지 않아도 병원으로부터 충분한 양질의 간호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오늘 대국민 화합 한마당을 통해 간병의 사회제도화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여성의 인식을 제고시키고, 의료기관 관계자들이 함께 나서서 '보호자 없는 병원 만들기'를 위해 화합하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하진 여성가족부 장관도 "여성가족부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의료기관의 간병서비스를 사회제도화하는 방안을 연구했으며 보건복지부에서는 내년에 시범사업을 실시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선진외국과 같이 우리나라에도 보호자 없는 병원 시스템이 구축된다면 보건의료분야에 여성고용이 창출될 뿐만 아니라 가족의 환자돌봄에 대한 부담이 완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는 질 높은 간호·간병서비스를 제공,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향상될 것이라는 포부다.

행사에서는 입원 환자를 간병하기 위해 그 가족들이 겪는 고충의 심각성을 이슈화 시키고, 이러한 문제를 우리 사회가 제도적으로 해결해 나가야 한다는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외에도 '보호자 없는 병원 만들기'를 지지하는 대국민 서명부스가 운영됐으며 건강 정보제공을 위한 다양한 부스가 별도로 설치돼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건강상담이 펼쳐졌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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