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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이성 유방암 표적치료제 임상시험 진행
[ 2006년 10월 26일 01시 46분 ]
유방암 수술 후 1차 재발됐거나 유방 외 다른 곳으로 암이 전이된 환자를 위한 다중 표적치료제 TSU 68 2상 임상연구가 진행 중이다.

TSU 68 책임주관자인 연세암센터 정현철 교수(종양내과)[사진]는 “이미 일본에서는 TSU 68 안전성이 검증됐고 세계 2번째로 시행하는 것”이라며 “현재 세브란스∙아산∙삼성∙서울대∙국립암센터 등 10개 의료기관에서 임상연구를 수행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TSU 68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다중 표적치료제로 암세포 주변 혈관에만 작용한다.

이에 현재 TSU 68 임상은 암세포를 죽이는 기존 항암제와 혈관에만 작용하는 표적치료제를 병용, 효과와 안전성 모두를 높이는 방향으로 디자인됐다. 임상연구 대상 환자는 총 80여명.

정 교수는 “특히 이번 임상연구는 외국에서 개발된 약을 한국에서 주관, 책임연구자가 돼 임상연구를 진행한다는 점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다”며 “그만큼 국내 환자들이 새로운 다중 표적치료제 치료에 접근하는 것이 용이해졌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번 임상연구로 효과가 검증될 경우, 이후 미국과 동남아시아에서도 비교 3상 시험이 시행될 예정이다.

한편, TSU 68 판매시점에 대해 정 교수는 “안전성 및 유효성 등을 파악하는데 약 2~3년이 소요되며 이후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기존 항암제와 병용 효과가 있다고 증명되면 정식 판매가 가능하며 치료의 방향도 구체적으로 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근주기자 gjlee@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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