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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병원 "환자를 속인 적이 없습니다"
[ 2006년 10월 26일 06시 51분 ]
우리들병원이 AOLD(관혈적 척추간판절제술)는 척추신경외과학회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수술이라며 척추신경외과학회의 입장을 전면 반박하고 나섰다.
병원은 26일 ‘우리들병원은 환자를 속인 적이 없습니다’라는 성명서를 통해 “AOLD는 대한신경외과학회가 유효성과 타당성을 공식 인정한 시술법”이라며 2002년 3월 21일자 공문을 근거로 내세웠다.
대한신경외과학회가 심평원에 제출한 공문에는 “AOLD는 안전한 시술이며 기존의 인증된 관혈적 추간판 절제술과 뉴클레오톰을 병행한 것으로 문제점이 없다”고 명시됐다.
아울러 척추신경외과학회가 25일 표명한 입장에 대해서도 특정 학회간 의견 다툼으로 호도하려는 시도라며 비판을 가했다.
병원은 "상급 학회인 대한신경외과학회가 공인한 치료법에 대해 정치·사회적 분위기에 편승해 설문조사 등 객관성이 부족한 자료를 내면서 어이없는 상황으로 몰고 간다"고 성토했다.
해당 학회에서 실시한 설문조사 항목이 ▲AOLD를 알고 있는지 ▲경험이 있는지 ▲대한신경외과학회의 의견에 동의하는지로 문항자체가 이미 어떻게 결론이 날지 예단됐다는 것.
또한 척추신경외과학회 상임이사 25명 중 개원가 의사는 1명뿐이며, AOLD를 교육받지 않았거나 모르고, 관련수술에 대해 경험이 없다는 점을 들어 객관성이 부족하다고 비판했다.
척추포럼에 대한 비판도 서슴치 않았다.
병원은 “척추신경외과학회 회원들이 척추포럼이라는 임의단체를 결성해 지속적으로 우리들병원을 비난해왔다는 점에서 객관성을 잃은지 오래”라고 주장했다.
병원은 “관련 수술법을 잘 모르고 시술을 한번도 해보지 않은 입장에서 답을 할 수 있는 것은 지극히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며 "척추신경외과학회가 의사들을 이간과 분열로 몰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천승현기자 sh1000@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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