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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최초 국제 본과 의학회장 탄생
[ 2006년 10월 26일 06시 44분 ]
박창일(60) 세브란스병원장(연세대의대 재활의학과 교수)이 최근 포르투갈에서 열린 세계재활의학회 집행위원회 총회에서 임기 2년의 의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그동안 국내 의사가 모(母)학회에서 파생된 분과개념의 국제학회 회장을 맡은 적은 있지만, 본과학회 회장으로 선임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졌다.

세계재활의학회는 지난 50년대부터 두 개의 학회로 각기 운영되다가 지난 99년부터 통합 운영되고 있다.

초대 회장은 미국에서 맡았고, 2대와 3대는 각각 이스라엘, 브라질이 회장을 역임했다. 박 원장은 4대 회장을 맡은 셈이다.

한편, 박 원장은 지난 84년 재활의학과 전문의 자격을 획득한 이후 지금까지 모두 3천여명의 환자를 진료했다.

그는 장애우들을 위해 지난 94년 국내 장애인올림픽에 휠체어테니스 종목을 처음으로 도입했으며, 장애인썰매아이스하키연맹 초대 회장을 맡기도 했다.

아울러 그는 얼마전 전국 사립대병원의 권익보호와 병원 산업 발전을 위해 병원장들이 모여 창립총회를 가진 바 있는 사립대병원장협의회 초대회장도 맡고 있다.

박창일 병원장은 "국제의학회 회장이 된 것은 한국의 위상이 높아진 탓도 있지만 국내 재활의학 분야 치료기술이 세계수준에 도달했음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 재활의학 분야 기술 발전과 함께 사회.복지 측면에서도 한국이 선진국에 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재붕기자 parkjb@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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