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형 당뇨병 임상연구센터로 지정된 경희의료원이 당뇨환자의 체계적인 관리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개인의원-대학병원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6일 밝혔다.
당뇨병은 지속적인 혈당조절 및 합병증의 예방·관리가 필요한 대표적인 만성질환이다.
대부분의 당뇨환자는 종합병원이나 대학병원보다는 가까운 지역의원을 이용하며 진료를 받고 있다.
그러나 모든 소규모의 병원에서 당뇨병과 관련된 교육, 치료, 합병증 관리 등 총괄적인 진료가 어려운 실정. 이런 가운데 구축된 이번 시스템은 협력병원으로 등록한 지역의원을 찾은 환자 중 당뇨병 신환 또는 당뇨병이 의심되는 환자를 KNDP에 의뢰하면 당뇨병의 확진 검사 및 제반 검사와 함께 당뇨병의 교육, 합병증 검사 등을 시행하고 다시 의뢰한 지역의원에서 진료를 받게 된다.
정기적인 혈당조절을 위한 진료는 개인지역의원에서 담당하고, 향후 정기적으로 반드시 필요한 검사 및 합병증 예방을 위한 검사는 KNDP 참여병원 중 희망하는 병원에서 관리하게 된 것. KNDP의 실무책임자 우정택 교수(경희의료원 내분비내과)는 “의뢰한 환자의 검사결과는 KNDP 협력병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유하고, 추후 환자의 진료방향에 대한 상호피드백을 통해 진료에 도움을 주게 된다.”고 설명했다.
지난 2005년 5월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2형 당뇨병 임상연구센터는 경희의료원 내분비대사내과를 주관기관으로 총 13개 대학병원(경희의료원, 고대구로병원, 한양대구리병원, 인하대병원, 아주대병원, 성균관대제일병원, 한림대강동성심병원, 인제대상계백병원, 가천의대길병원, 부산대병원, 영남대의료원, 의정부성모병원, 경희대학교동서신의학병원)이 컨소시엄을 이뤄 국내 당뇨병 환자의 표준진료지침을 확립하기 위한 연구센터다.
지정 연구센터는 향후 9년간 2014년까지 정부로부터 63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우리나라의 체계적인 당뇨병 진료와 예방을 연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