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28일wed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서울대병원은 국가 의학교육·연구 보루"
[ 2006년 10월 27일 21시 55분 ]
서울대병원의 복지부 이관 불발이 기정사실화 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대병원의 아우격인 분당서울대병원 강흥식 원장[사진]이 이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 강흥식 원장은 27일 데일리메디와의 인터뷰에서 "서울대병원을 복지부로 이관시킬 경우 교육 및 연구 기능의 약화를 초래할 수 있다"며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강흥식 원장은 "정부는 공공의료 강화라는 명목으로 현재 교육부 소속인 서울대병원을 복지부로 이관시키려 하지만 이는 국립대병원 설립취지에 부합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정부는 우수한 의료인력 양성을 위해 국립대병원을 설립했지만 지금에 와서는 당초 취지인 교육 보다 진료에 무게중심을 두고 있다는게 강 원장의 견해다.

강흥식 원장은 "서울대병원 이관에 대해 근시안적인 접근은 위험하다"며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인 교육을 소홀히 하면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신중히 생각해 볼 일"이라고 강조했다.

강 원장이 제시한 서울대병원의 기능은 '우수한 의료인력 양성', '의학발전을 위한 연구', '진료' 등 크게 3가지.

이 중에서 의료인력 양성과 의학발전을 위한 연구가 서울대병원에 주어진 더 중요한 임무인 만큼 교육부 소속으로 잔류하는게 옳다는 주장이다.

강흥식 원장은 "서울대병원까지 진료 중심으로 바꿔 놓으면 교육과 연구는 어디에서 책임을 지겠냐"며 "공공의료를 확충하고자 한다면 도립병원이나 시립병원의 효율성 제고에 힘써야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한편 지난 26일 국립대병원 국정감사에서는 서울대병원을 제외한 국립대병원들이 복지부 이관을 조건부 합의한 내용이 담긴 기밀문서가 공개돼 파장을 예고했다.

한나라당 김영숙 의원은 이날 "병원과 대학 구성원의 의사와 무관하게 복지부 이관에 조건부 합의한 서울대병원 외 9개 병원장의 사인이 담긴 문서가 복지부에 제출됐다"고 밝혔다.

이 문서는 지난달 8일 열린 국립대병원장 회의에서 서울대병원 성상철 원장을 제외한 강원대병원 김근우 원장, 경상대병원 한종우 원장, 부산대병원 김동헌 원장, 전남대병원 김상형 원장, 전북대병원 김영곤 원장, 제주대병원 김상림 원장, 충남대병원 노흥태 원장, 충북대병원 송영진 원장, 경북대병원 이상흔 원장 등 9개 병원장이 ‘국립대병원 소관변경에 따른 검토의견’을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지난 24일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당정협의에서 국립대병원 소관부처 이관문제를 매듭짓고 관련법안 통과를 추진키로 합의, 서울대를 제외한 국립대병원들의 복지부 이관이 기정사실화 되고 있는 상황이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