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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장동익 회장 불신임 투표 시작
[ 2006년 10월 28일 08시 02분 ]
대한의사협회 대의원 임시총회가 28일 오후 4시 25분께 열렸다. 전체 대의원 242명 가운데 재적 의원 205명이었다.

역시 최대 현안이자 논란은 장동익 회장의 불신임 문제다.

우선 장동익 회장은 임총이 열리기 직전 인사말에서 의협 사태에 대한 책임은 모두 자신에게 있지만 다시 한번 기회를 달라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장 회장은 “의협을 혼란스럽게 해서 죄송하다. 회무 미숙, 경험 부족으로 인해 발생했다”면서 “다시 한번 기회를 주면 모든 직역을 어우르고 현안 회무를 집중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총에서는 두 개의 감사 결과 보고서(김완섭·김학경, 이완보 감사)에 대한 보고가 먼저 이뤄졌다.

하지만 모든 초점은 역시 장동익 회장의 불신임 문제를 겨냥하고 있었다. 특히 이원보 감사는 감사 당시 녹취록까지 공개하면서 장 회장의 퇴진을 주장했다.

이원보 감사는 “녹취록이 모두 12개 정도 있는데 모두 거짓말이다”면서 “도덕성이 결여돼 있는 회장은 물러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감사의 발언이 이어지자 장동익 회장이 "집행부의 발언을 들어야 한다"며 직접 나섰다.

장 회장은 “감사의 보고가 일방적으로 이뤄졌다”면서 “이에 대한 집행부의 의견을 듣는 것이 당연하다”고 강변했다.

하지만 유희탁 의장은 이는 회의 규칙에 명시돼 있지 않다며 받아들이지 않았고 현재(17시 01분) 장 회장 불신임 여부를 묻는 투표가 진행 중이다.

투표에는 개회 당시보다 23명의 대의원이 늘어 228명이 참여할 전망이다.
진광길기자 k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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