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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에 불임환자도 5년새 2.6배 증가
[ 2006년 10월 29일 08시 47분 ]
아이 낳기를 기피하는 저출산 현상이 심각한 가운데 불임으로 고통받는 가정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년전과 비교했을때 환자수는 2.6배 증가했다.

국회 보건복지위 장복심 의원(열린우리당)이 29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불임환자수는 △2000년 5만2816명 △2001년 8만2650명 △2002년 9만4201명 △2003년 11만6000명 △2004년 12만6865명 △2005년 13만6547명 등으로 해마다 늘어났다.

성별로는 여성 11만5091명, 남성 2만1456명으로 2000년에 비해 여성은 2.9배, 남성은 1.7배가 증가한 수치다.

불임치료에 들어간 진료비는 2000년 33억3706만원에서 2005년에는 116억8066만원으로 3.5배가 증가했다.

불임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은 내원일수도 2000년 12만3007일에서 2005년 61만9081일로 5.1배가 늘었다.

장 의원은 "국내 기혼여성의 불임률은 2003년 현재 13.5%에 달하고 그 비율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시험관 아기시술 등 고액 시술비용으로 출산포기 가정이 늘어나고 있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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