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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걸린다던 '병원경영분석' 2년 넘어 발간
[ 2006년 10월 30일 02시 06분 ]
정부의 정책 수립에 필요한 ‘병원경영분석’ 보고서가 2년 넘도록 발행되지 않아 진흥원의 업무 편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문희 의원(한나라당)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정감사에서 “진흥원은 준비작업부터 보고서 발송까지 12개월이 소요된다고 답변했었다”며 “그러나 이 보고서는 2년이 넘도록 발행되지 않고 있다”고 30일 지적했다.

문 의원은 이어 “인력 부족과 해당 연구원의 과다한 업무가 원인”이라며 “연간 4천만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는 분석사업이 연구원들의 과중한 업무로 시의성에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실제로 진흥원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이 사업에 투입된 인력은 연구원 4명.

문 의원은 “연구원 4명이 1400개 의료기관으로부터 자료를 받아 활용 가능한 507개 의료기관의 자료를 분석하고 있다”며 “사업 관련 전담인력 부족을 지적받은 진흥원이 지난 7월 단행한 조직개편은 실패작”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문 의원은 “복지부가 갑작스레 넘기는 연구 지시 때문에 기존 진흥원의 사업 추진이 매우 힘든 상황”이라며 “보건 산업 분석을 수행하는 유일한 국책 기관으로서의 위상을 정립하기 위한 인력 확충 계획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근주기자 gjlee@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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