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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의료원, 공공의료분야 부진 심각
[ 2006년 10월 30일 02시 30분 ]
국립의료원의 공공의료사업분야의 부진이 해마다 심화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현애자 의원은 30일 국정감사를 통해 국립의료원의 공공의료사업 예산이 매년 줄어들 뿐만 아니라 책정된 예산도 제대로 집행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 의원에 따르면 공공의료사업 예산이 2003년 3600만원에서 2004년 2200만원으로 감소했으며 지난해에는 2200만원의 예산 중 실 집행액은 300만원에 불과했다는 것.

또한 국립의료원이 추진중인 ‘의료장비 현대화 5개년 계획’ 역시 제대로 추진되는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5개년 계획의 예산 집행내역 중 지난해 50억원을 계획했다가 예산 책정이 30억으로 줄어들었고 30억원 중 5억원밖에 집행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대해 강제규 국립의료원 원장은 “애초 50억원을 책정했었지만 병원 수입의 감소에 따라 예산 감소가 불가피했다”고 답변했다.

현애자 의원은 “매년 국립의료원의 국정감사를 준비할 때마다 상당히 곤혹스럽다”며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위상을 정립시키기 위해서라도 인식을 전환시키는 투자가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천승현기자 sh1000@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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