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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병원 "수십년 쌓은 명성 어떻게" 고민
[ 2006년 10월 30일 21시 56분 ]
우리들병원이 환자 수급에 변동이 없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앞으로 환자들의 불안을 우려했다.

우리들병원은 30일 “지금 당장이야 환자들이 줄어들지 않았지만 장기적으로 가면 환자들의 혼란이 가중될 것 아니겠느냐”며 불안한 심정을 토로했다.

문제를 제기한 고경화 의원이나 한나라당 차원에선 이번 우리들병원건으로 이름알리기에 성공했지만 병원측은 부정적 이미지만 쌓인다는 설명이다.

20여년간 병원을 운영해온 노하우로 당장 환자가 줄 염려는 없지만 계속적으로 언론에 노출될 경우 장기적으로 환자가 줄어들 수 있다는 입장이다.

척추전문병원이 우리들병원 하나만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환자들이 타병원을 찾을 수 있다는 것.

또한 이번 우리들병원 시술법으로 불거진 학회들의 반대 입장 표명에는 딱히 병원측 입장을 피력하지 않겠다는 분위기가 지배적이다. 이는 과거 신경학회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한 공문이 있기 때문이다.

병원측은 다만 "시술법에 문제의 소지가 있으면 심평원에 자료를 제출할 때 문제를 삼아야지 왜 지금에 와서 이의를 제기하는지 답답하다"는 심정도 밝혔다.

병원측은 또 고경화 의원과 진행 중인 소송에 관해선 법정에서 시시비비가 가려질 것이라고 말해 법적 공방에 물러설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박진섭기자 phonmuzel@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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